삼마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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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1년 8월 29일 삼마요양원 주일예배

관리자  175.203.246.85 2021-08-29 13:44:12

 사 회 : 한경애

묵 도 : 교독문38장 시편92

찬 송 :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435 나의 영원하신 기업

기 도 : 한기창 원장님

성경봉독 : 고린도후서 4:7

설 교 자 : 한경애 삼마요양원장 (전도사)

설교제목 : 보배를 담은 질그릇

찬 송 :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설교요약 

80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20101.9% 2050년에는 14.5%증가하게 됩니다.

노인이 많으면 사회가 병약해지지만 어른이 많으면 사회가 윤택해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패하는 음식이 있고 발효하는 음식이 있듯이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노인이 되는 사람과 어른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인은 늙은 사람이고 어르신은 존경받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몸과 마음이 세월이 가니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고 스스로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기 생각과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이해와 아량을 베풀줄 아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좋은 덕담을 해 주고 긍정적으로 이해해주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체하며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스스로 절제할 줄 알고 알아도 모른체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대가 없이 받기만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두고 활발한 모습을 가진 사람입니다.

노인은 이제 배울것이 없어 자기가 최고인 양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언제나 배워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물건들을 재활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노인은 겉모습이 늙어가는 것을 슬퍼하지만 어른은 속 사람이 충만해지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나보다 어린 사람을 만나면 나이를 확인하고 나보다 어리면 반말을 합니다. 젊은 것들은 노력은 하지 않고 세상 탓만한다, 사생활도 인생 선배로서 답을 제시해 줄수 있다 여기고 이래라 저래라 훈계, 내 의견에 반대하는 후배는 두고두고 잊지 못하고 나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없다고 여깁니다. 소위 요즘 젊은이들이 꼰대라고 부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노인이 아니라 어른으로 존경받으며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가야하는데 바울사도는 인생에 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4:7절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16절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낡고 닳고 깨어지기 쉬워 금이 가기도 하고 부서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보는 관점은 그러한 겉사람이 아니라 속에 있는 속사람. 담겨진 보배가 더 중요하여 날마다 새로워지는 원리를 가르칩니다. 그 보배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라고 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비추이고 있습니까?

빛을 품고 있다면 비록 낡아지고 후퇴할 수 밖에 없는 육신을 입었다 해도 품고 있는 그 보배로 인하여 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낙심할 수 없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레 늙고 몸도 마음도 전과 같지 않겠지만, 나이를 먹어서 분하고 원통하겠지만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오는 일입니다.

저도 나이를 먹을수록 나는 어떻게 늙을까? 어디가 아플까? 치매가 올까? 어떻게 노년을 살아가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럴 때 답은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 들어가는 것, 그때까지 이 땅위에서 대접받고 누리고 호강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노인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다윗은 죽음 앞에서 아들 솔로몬에게 위대한 유언을 합니다.

왕상2:2~3절 나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모세의 죽음 신명기34: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지혜의 영이 충만하였다

아브라함의 죽음 창세기 258절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아브라함이 그의 이름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이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이름을 바꾸시며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번성하여 큰 민족이 되었고 아브라함은 그 많은 민족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성경의 많은 인물들이 이 땅을 살면서 사명 감당하다가 그 조상에게로, 하나님께로 돌아간 것과 같이 우리도 그렇게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가기를 소원합니다.

로마의 장군이 승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시가행진을 하면서 돌아옵니다.

노예로 하여금 행렬 뒤에서 메멘토 모리라고 외치며 따라오게 했습니다. “죽음을 기억하라전쟁에서 이겼다고 다른 사람앞에서 칭찬받았다고 으스대지마라. 죽음을 기억하라. 칭찬에 우쭐하고 만족하게되면 성장이 끝납니다. 성장이 끝나면 노인이 되는 것입니다.

야구는 9회말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어르신들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배우고 가꾸고 노력하고 후배들이 나를 존경하고 나와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고 비록 내가 아파서 누워 있어도 내 그늘에 있고 싶어 나를 찾고 나를 그리워 하는 어른으로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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