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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정기적 치아검진은 치매를 예방합니다.

관리자  175.203.245.26 2024-04-23 14:00:10

치매 걱정된다면 치아검진은 정기적으로

환자들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치과를 내원하지만, 주된 질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충치균에 의해서 생기는 우식 질환과 세균에 의해서 잇몸 염증이 생기는 치주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많은 전신질환과 위험인자를 공유하고 있다. 심혈관 질환과 당뇨, 치주질환 세 가지가 서로 연관이 있다는 건 이미 많은 연구와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치주질환이 치매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치매와 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치주질환은 잇몸과 그 주변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러한 염증은 사이토카인을 방출시켜 전신적으로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한다. 많은 연구가 만성적인 잇몸 염증은 전신의 신경염증을 만들고, 이것은 인지 기능의 저하를 가속하며 치매로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보고한다. 

두 번째로 잇몸질환은 P. gingivalis와 같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세균은 충혈된 잇몸 조직을 통과해서 혈류를 통해 뇌로 갈 수 있다. 세균들이 뇌로 가게 되면 여러 가지 면역반응을 일으킴과 동시에 독소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런 반응들로 인해 신경 손상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또한 치매 진행을 가속하는 원인이 된다.

세 번째로 치주 질환이 많이 진행된 경우 음식을 씹고 올바르게 섭취하는 일이 어려워질 수 있다. 영양 부족은 간접적으로 뇌 건강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치매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음식을 씹는 저작 운동 자체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씹지 않게 되는 치매의 위험도 커질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에서 진행한 '치아 상실, 치아 우식, 치주질환이 노인성 치매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발치한 치아의 숫자가 증가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더 컸으며, 치아 우식 경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이 더 컸다. 이와 더불어 치주치료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감소하였다.

이렇게 무서워 보이는 치주질환이지만 예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올바른 양치 습관과 정기적 치과 내원을 통한 검사와 스케일링, 잇몸치료 등으로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치주질환의 예방은 이를 통해 인지능력의 저하 및 치매 예방과도 이어진다. 노년의 삶을 생각한다면 중년 이후부터 치아와 잇몸을 잘 관리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꼭 필요한 일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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