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마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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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2년 9월 18일 주일예배

관리자  175.203.246.85 2022-09-18 14:30:41

찬 송 : 370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사 회 : 한경애

묵 도 : 38문 시편92

찬 송 : 324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384 나의 갈 길 다가도록

기 도 : 한경애

성경봉독 : 마가복음 7:33~35

설 교 자 : 한경애 삼마요양원장 (전도사)

설교제목 : 에바다

찬 송 : 438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3년동안 제대로 쉬는 날도 없이 이곳 저곳에 다니시며 가르치고 고치고 위로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마가복음7장은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고쳐주시는 내용입니다.

무리를 떠나 따로 데리고 가서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고 에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바다는 열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곧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해졌다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은 목적이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귀먹고 말 못하는 우리의 모습

귀먹은 이란, 어떤 이인가요?

귀가 없는 이가 아니라,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이입니다.

말 더듬는 이란, 어떤 이인가요?

입이 없는 이가 아니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는 이입니다.

귀먹고 말 더듬는다는 것, 그것은 소통하지 않고, 통교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것은 단절이요, 분리요, 친교를 나누지 않음이요,

자신을 내어주지 않고 사랑하기를 거부하는 것을 뜻합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닫혀있는 까닭입니다.

귀와 입이 닫혀있어 말씀이 드나들지 못한 까닭입니다.

막혀 있어서 흘러들고 흘러나지를 못하는 까닭입니다.

다름 아닌 완고하여 고집부리고 있는 까닭입니다.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입니다.

사실, 우리도 귀 막고 입 막고 사는 귀머거리요, 벙어리임에 틀림없습니다.

타인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 우리는 귀머거리입니다. 타인을 칭찬하지 않을 때, 우리는 벙어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우리는 귀머거리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때, 우리는 벙어리입니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듣기 싫은 말은 듣지 않을 때, 우리는 귀머거리입니다.

하고 싶은 말만하고 하고 싶지 않는 말은 하지 않을 때, 우리는 벙어리입니다.

 

2. 따로 데리고 가서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 귀먹고 말더듬는 이를 따로 데리고 나가십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을 따로 광야로 불러내듯, 여인을 광야로 불러내어 사랑을 속삭여주듯(호세 2,16-25 참조) 따로 데리고 나가시어, ‘당신 손가락을 우리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우리의 혀에 손을 대십니다.’ 그리고 빵 다섯 개로 5천명을 먹이셨을 때처럼, ‘하늘을 우러러아버지의 뜻에 의탁하여 숨을 내쉬며당신의 영을 불어넣으시며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손가락은 천지를 만드셨던 손가락입니다. ‘손가락은 하나님의 능력 power of God 을 상징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손가락은 구약에서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쓰신 손가락이기 때문입니다.

8:19에도 10가지 재앙이 나타나자, 애굽의 마술사들은 바로에게 이것은 하나님이 손가락입니다.. 라고 보고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이란 뜻입니다.

시스티나 성당 천정벽화에 보면, 하나님과 아담의 손가락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가인 미켈란젤로가 하나님의 능력의 전가(임파테이션)를 상징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11:20에서 내가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신구약에서 하나님의 손가락은 하나님의 능력을 가리킵니다. 5장에, 벽에 커다란 손가락이 나타나 글씨를 썼습니다.

우리는 각자 따로 예수님과 조용한 시간을 통해 만나고 주님의 손의 능력을 의지하며 회복되어야 합니다.

 

3. 탄식하시는 예수님

죄에 빠져 알수 없는 인생길을 헤매는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탄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행복한 존재로 창조하셨지만 죄로 인해 타락하고 불행에 빠져 헤매는 상태로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런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탄식소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안타까운 모습으로 탄식하며 함께 아파하시고 괴로워 하십니다. 주님 없이 살아가는 모든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는지 그 분께 돌아오고 난 후에야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 나아갈 때 우리의 탄식이 변하여 웃음이 되고 슬픔이 기쁨으로, 아픔이 즐거움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4. “에바다! 열려라

10:16,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섰는 자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주여 이 이상을 인하여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예수님은 다니엘에게 다가오셔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내 입술을 만진지라.“

예수님은 다니엘의 입술을 만졌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내가 곧 입을 열어." 다니엘은 입을 열어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벙어리 된 자에게 "에바다!"하시면서 입을 열어주셨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다니엘의 벙벙해진 입에 손을 대시면서 ("에바다!"하시고는) 그의 입을 열게 해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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